구조 중 중태에 빠진 소방 영웅 최영. 주치의는 전 연인 고군. 혼수 상태 속, 그녀의 영혼은 사신과 거래한다. “일곱 번 동물로 환생해 어머니가 날 알아보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참새, 금붕어, 고양이… 여섯 번은 성공. 하지만 일곱 번째, 강아지가 되었을 땐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가 그녀를 외면한다. 저승에서 무너진 그녀에게 사신은 속삭인다. “일어나라.” 모든 건 꿈이었다. 깨어난 그녀는 청혼과 함께 소방 영예를 받지만, 어머니는 오늘도 마당에 맑은 물 한 그릇을 놓고 뭔가를 기다리는데...
Chapters: 0
버스 타고 오빠 약혼식에 가던 소하은은 버스에서 무작정 자리를 양보하라는 꼰대 노부부를 만난다. 하지만 그날따라 몸이 많이 안 좋아서 거절했지만 결국 노인들의 횡포에 자리를 양보하기로 한다. 그 뒤에도 계속되는 실랑이로 노부부 아내가 머리를 다치고 급기야 노부부는 병원에 가야 한다며 버스를 돌리라고 요구한다. 버스 기사가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자 노부부는 버스 핸들을 뺏는 소동을 벌이다가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난다. 버스 승객들의 단체 비난을 받게 된 노부부는 전화로 딸 오서연을 부른다. 현장에 도착한 오서연은 소하은을 보자마자 자기 약혼남을 꼬신 불륜녀라고 모함하는데... STORYMATRIX PTE.LTD
2007년 설날 밤, 부모님을 기다리던 세 남매는 돌아온다는 한 통의 사망 소식으로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다. 빚쟁이에게 쫓기고, 집은 날아가고, 동생 희러는 누나를 지키다 다리가 부러진다. 치료비조차 없는 현실 앞에서, 큰형 천평은 여동생을 남의 집에 보내기로 결심한다. 병원에서 퇴원한 두 형제는 눈보라 속 거리로 내몰리고, 선한 부부의 제안으로 희러는 입양되게 된다. 형은 동생의 건강을 위해 눈물을 삼키고 등을 돌린다. 다음 날, 깨어난 희락은 형이 없다는 걸 알아채고 새하얀 눈길을 맨발로 달려 나간다. “형, 가지 마... 나도 같이 갈래...” 눈 속에서 외치는 마지막 한마디가, 가슴을 파고든다.
조반제는 어린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던 평범한 여성이다. 그런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진승. 그의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고 재혼했지만, 행복도 잠시, 아이들이 의문의 익사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이 찾아온다. 몇 년 후, 진승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며 조반제의 삶은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의 진짜 목적은 남편이 남긴 보상금을 노리는 것이었고, 아이들이 그의 외도를 알게 된 후 불행이 닥쳤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는데. 절망 속에서도 굳게 일어선 조반제. 그녀는 잃어버린 아이들과 다시 만날 날을 꿈꾸며,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시작한다. 조반제의 처절한 복수와 가슴 시린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연 그녀는 모든 진실을 밝히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대하의 안녕을 위해 25년간 신분을 숨긴 채 비밀 임무를 완수해야 했던 귀도신의 화중경. 그러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내의 죽음과 딸 화요의 깊은 원망뿐이었다. 우연히 딸 화요가 '귀도신의'를 존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만 화요는 믿지 않았다. 그러던 중 화요의 병원을 노리는 오위가 '귀도신의'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생사를 건 수술을 내기로 제안한다. 화중경은 딸을 위해 수술에 나서지만 끝없이 몰아치는 의심과 음모 속에서 상황은 점차 걷잡을 수 없게 흘러가는데...
버려졌던 친가로 돌아왔지만, 고남안을 기다린 건 무관심과 양녀 고념의 음모뿐이었다. 옥상에서 추락한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집을 떠난다. 그녀가 떠난 후 오빠 고지형은 동생의 과거를 알게 되고, 깊은 죄책감을 느끼며 남안을 찾기 위해 나선다. 새로운 양부모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고남안은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노력과 재능으로 디자인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그녀는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성장해간다. 진실을 알게 된 구 가족은 뒤늦게 후회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남안은 이제 과거의 상처에 집착하지 않는다.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찾아간다. 이 드라마는 상처와 화해, 그리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려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당청운은 전장의 영웅이었다. 치열한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었지만, 탈진한 몸으로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만다. 그를 구한 이는 뜻밖에도 도망친 신부, 이숙완이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신분으로 조용한 삶을 꾸려갔다. 20년 후, 이숙완의 과거가 다시 그들을 덮쳤다. 동창과의 충돌 속에서 아들이 치명상을 입자, 당청운은 분노 속에서 본래의 강대한 힘을 드러내고 만다. 그 순간, 감춰왔던 정체가 밝혀지며 거대한 권력 다툼의 중심에 서게 된다. 끊임없는 음모와 위협 속에서도 그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결국, 모든 것을 뒤로하고 가족과 함께 소박한 면관에서 평온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과연 그는 진정한 행복을 지킬 수 있을까?
부잣집에 귀여운 딸 하나가 있다. 이름은 수유, 어린시절 인신매매범에게 팔려 장가촌에서 장량의 아내로 길러지게 되고, 이름을 진방으로 바꾸었다.그녀의 아버지 수건국이 준옥패 하나만을 간직한 채 힘든 나날을 보낸다.마을 사람들은 진방을 괴롭히고 구타하지만, 장량만은 그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진방은 장량과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장량은 마을의 다른 여자들과 함께 자신을 팔아넘기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절망에 빠진 진방은 반격을 결심하게 되고, 한편, 딸을 찾던 수건국은 장가촌에 땅을 사러 오게 되는데...
가난한 어머니 조매는 병든 딸 심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이와 부유한 집안 진씨 가문의 딸 유유를 바꾼다. 5년 후, 조매는 심이을 돌보는 가정부로 진씨 가문에 들어가지만, 친딸 심이만을 챙기고 유유를 냉대하며 학대한다. 조매는 심이를 위해 유유의 디자인 도안을 훔쳐내고, 유유에게 표절 누명을 씌운다. 유유의 학비마저 당시 이 교환을 목격한 손강에게 입막음 비용으로 건넨다. 조매의 보호를 받으며 더욱 대담해진 심이는 결국 유유를 저택에서 쫓아내고, 이로 인해 유유의 친어머니 당완은 유유에 대한 인상이 점점 나빠지게 된다. 뒤엉킨 욕망과 거짓 속에서 이들 모녀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
항성의 당구 천재로 불렸던 강예준은 많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강예준의 손도 다치게 되었다. 이런저런 경험으로 강예준은 다시 당구를 치기 싫어하게 되었다. 암에 걸린 외할머니는 자신이 돌아가시면 예준이의 생계가 문제 될 수 있어 걱정하게 되었다. 당구 대회에 다시 나갈 것은 강예준의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 외할머니가 예준이를 엄격하게 훈련을 시켰다. 예준이는 점점 조급해 진 외할머니가 돈만 밝힌 줄 알고 오해 하였다. 결국 외할머니가 쓰러지자 대회에서 일부러 지려고 했던 강예준이 진실을 알아버렸고 외할머니를 위해 다시 일어서기로 마음을 먹었다. 과연 강예준이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심지의가 사는 아파트에 돌팔이 가천천이 이사 온 순간 심지의의 세상은 점점 무너져갔다. 바로 가천천 그녀는 불법 건강 보조제를 시어머니 복정화에게 판매했고 복정화는 이를 맹신해 손자 안안에게 먹여 안안이 병원에 끌려간 것인데 가천천에게 홀린 복정화는 오히려 심지의를 믿지 않고 남편 임홍비 또한 밖에서 술을 마시느라 아내의 말을 무시한다… 거짓된 달콤함을 속삭이는 가천천 옆에서 과연 복정화는 제때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생사의 문턱에서 과연 안안은 어떻게 되고 가천천과 그녀의 일당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과거 챔피언의 꿈을 품었던 성씨 가문의 영애, 성심은 모함에 빠져 흥분제 사용 누명을 쓰고, 딸을 데리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성심의 딸, 묘묘는 매년 엄마의 결백을 밝히는 것을 유일한 소원으로 삼고 살아간다. 세월이 흐르고, 순수한 묘묘는 성씨 가문의 양아들의 계략에 빠져 잔혹한 함정에 갇히고 만다. 링 안에서 모욕과 폭행을 당하는 묘묘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성심. 그녀는 이번만큼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과거 묻혀 있던 흥분제 사건의 진실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재벌가 육씨 집안의 후계자 육청하는 형 육청지로 오해받아 사고를 당하고, 임신한 아내 신연을 지키기 위해 사라지는 길을 택한다. 그는 죽음을 가장하고 떠났지만, 홀로 남겨진 신연은 딸 소념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간다. 몇 년 후, 육청지가 신연 앞에 나타나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그와 남편이 친형제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져 도망치던 신연, 하지만 운명은 다시 한번 그녀 앞에 큰 사고를 가져온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육청지의 모습은 과거 남편의 희생을 떠올리게 하는데… 사랑과 운명, 진실이 얽힌 이들의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양아버지에 의해 어렵게 큰 평범한 하천성은 재벌남 임월생과 연애 중이다. 임월생의 모친 유매는 안기의 부추김으로 자주 두 사람을 방해한다. 그러던 중, 하천성이 유매의 친딸이고 임월생이 양아들임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하천성은 유매를 원망하게 되지만, 유매는 딸의 용서를 구하며 애를 쓴다. 그때, 유매 남편의 전처 아들인 임자자가 돌아오고, 유매와 임월생이 상속받은 재산을 빼앗으려고 한다. 임자자는 유매와 하천성의 관계를 이용해 임월생을 위험에 빠뜨리지만 유매로 인해 임월생이 깨어나고유매와 하천성의 관계도 회복된다.
20년 전, 딸 소채를 잃어버린 이철양. 그는 20년 동안 딸을 찾으며 작은 집에서 그녀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조카 이대양은 몰래 그 집을 강성 그룹에 팔아버린다. 철거를 주도하던 강성 그룹의 회장 유려려. 그런데 그녀가 바로 이철양이 잃어버린 딸 소채였다! 하지만 딸임을 증명할 유일한 단서인 은행잎을 잃어버린 이철양은 사기꾼으로 몰려 그룹에서 쫓겨나고, 집 철거는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이철양은 딸을 되찾고,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킬 수 있을까?
유명 화가였던 임운은 커리어 정점에서 붓을 내려놓고 평범한 미술관 관장 조지항과 결혼한다. 남편의 자존심을 위해 임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전업주부로 살아가며 그를 성공으로 이끈다. 그러나 20년 후, 임운은 조지항이 첫사랑 제열과 외도 중임을 알게 되고, 가족 모두가 이를 숨겨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배신감에 휩싸인 임운은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살지 않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기 위해 다시 붓을 잡는다. 과거부터 그녀를 짝사랑해온 사형 진단청의 도움으로 화단에 복귀한 임운은 잃어버린 꿈과 자존감을 되찾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희생 뒤에 찾아온 배신, 그리고 재탄생을 그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