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완지는 명문 집안에서 태어나 경성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대학 시절에 그녀는 과학계 명문 세가의 도령 서문예성과 비밀 연애를 한다. 세 달도 되지 않아 강완지는 바로 상대방을 차버린다. 그 후 3년 동안 어쩌다 집안이 몰락한 강완지는 억지로 부씨 가문의 바람둥이 도령과 약혼하게 된다. 어느 비 오는 밤에 강완지가 차를 몰고 예비 신랑과 다른 여자를 호텔로 데려다주던 중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마침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신분이 귀한 남자가 바로 자기가 버린 구 남친이었다. 이때 예비 신랑이 그 남자보고 "삼촌"이라 부른다...
자객 천야는 일생 동안 세 번 스스로에게 물었다. "보호란 무엇인가?" 첫 번째, 스승은 말했다. "자객은 감정을 가져선 안 된다." 그녀는 감정을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날카로운 검이 되기로 결심했다. 두 번째, 누군가가 말했다. "세상 모든 이에게는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 그녀는 깨달았다. 살생으로 살생을 막아야 하는 운명을. 그리고 마지막 순간, 적의 칼이 목에 닿는 그 찰나에, 그녀는 검을 내려놓았다. 그 순간, 검이 아닌 사람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마치 긴 밤이 지나 새벽이 밝아오듯, 그녀의 마음도 정화되었다. 그 후, 자객 천야는 작은 마을에서 수호자로서 살아가며, 핏빛으로 생명을 지키고, 새로운 삶을 맞이했다.
임심윤과 육진석은 우연히 같이 하룻밤을 보내 아이를 갖게 된다. 하지만 둘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이후 다시 만났을 때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 가족들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던 그들은 "가짜 연인" 관계를 맺기로 한다. 그러나 육진석을 짝사랑하던 손옥연의 방해가 끊이지 않게 이어진다. 육진석은 여러 번 위기에 빠진 임심윤을 구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가까워지고, 오해와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진다. 그리고 약혼식 날,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데 "너였다고? 그날 밤… 너였어?" 하룻밤의 실수 → 가짜 연애 → 진짜 사랑 모든 오해를 풀고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연인이 된다.
어릴 적부터 친척 집에서 자란 소남별은 민감하고 소심한 성격이었지만, 밝고 따뜻한 강무영에게 끌려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가족이 그를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는 잔인한 이별을 선택한다. 3년 후,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소남별. 그런데 새 가족의 "동생"으로 강무영이 나타난다. 과거의 상처로 겉으론 미워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놓지 못하는 강무영, 그리고 "남매"라는 관계 때문에 마음을 숨겨야 하는 소남별. 금지된 사랑과 끝없는 오해 속에서 두 사람의 운명은 다시 얽히기 시작하는데...
주경위와 완상은 오랜 연인 사이였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주경위의 여동생은 완상의 남동생과 얽혀 목숨을 잃게 되고, 주경위마저 중상을 입는다. 이 일로 주 씨 가족은 완상을 깊이 원망하게 되고, 주경위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그의 어머니는 완상에게 이별을 강요한다. 그때 이미 임신 중이었던 완상은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떠난다. 5년 후, 완상은 다시 귀국해 운명처럼 주경위와 재회하게 된다. 주경위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완상을 미워하면서도,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을 더는 외면할 수 없었다. 미움과 그리움이 뒤엉킨 채, 그는 자꾸만 그녀에게 다가가게 된다.
명문가문인 소씨 가문의 따님 소반하는 어릴 적부터 유무진에게 호감이 있었다. 어느 날, 사고로 의식 불명일 때 소반하는 묵묵히 옆에서 돌봐줬고 유무진도 누구인지 모르는 소반하에게 마음을 열었는데 이 일을 소유아가 중간에서 소반하를 사칭하여 유무진이 자기를 돌봐준 여자가 소유아라고 오해하는데…하지만 유씨 가문은 속셈이 깊은 소유아를 반대하였고 소유아는 유무진과 하룻밤을 계획해 보는데 아니게도 소반하와 하룻밤 보내게 된 유무진, 그로 인해 방법 없이 소반화와 유무진은 결혼하는데, 결혼 후 소유아는 악심을 품고 각종 꾀를 부려 소반하가 시어머니를 죽인 누명을 씌워버리는데… 오해가 점점 커져만 가고,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나아갈까?
성가의 장녀 성선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하동해와 결혼했지만, 출산 중 위기를 맞으며 아이도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성선의 아버지는 그녀를 강제로 데려가며 사위 하동해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이후 성선은 가족과 단절되고, 하동해는 홀로 딸 하천을 키운다. 하동해는 딸의 부담이 될까 두려워 폐 이식 수술을 포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끝내 세상을 떠난다. 충격을 받은 하천은 어머니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외조부에게 가로막히고, 복수를 결심한다. 성가의 막내아들의 간병인이 된 하천은 동생 구아랑의 심장병이 악화되자 자신의 심장을 기증한다. 하지만 그녀의 희생은 외조부의 의심과 경계 속에서 더욱 안타깝게 빛을 잃는다.
육조희는 바람둥이 소명준을 위해 3년을 바쳤지만, 남친의 외도를 발견한 후, 그와 불륜녀의 사무실에서 벌어진 스캔들을 실시간 방송으로 공개했다. 이후 프로젝트 기획서를 들고 회사를 떠났다. 소명준은 그녀에게 복수를 하며, 이로 인해 구직이 어려워진 그녀는 여러 회사에서 거절당한 끝에 결국 초연 그룹에 입사하게 된다. 그녀의 전 남자친구인 부진규는 그녀와의 인연을 다시 이어가기 위해 회사 대표님의 신분을 숨기고 회사에 들어왔고, 육조희는 그가 면접 보러 온 지원자인 줄 알았다. 두 사람은 면접관으로 위장해 다른 지원자들을 탈락시켰고, 육조희가 면접을 기다리던 중 부진규는 자신이 초연 그룹의 신분을 밝혔다. 진실을 알게 된 육조희와 부진규는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까? 두 사람의 사랑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열래객잔의 주인 용연연과 화방의 재주꾼 봉가추는 서로를 사랑하는 한 쌍의 연인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진짜 정체는 서로를 적으로 삼는 암살자 적염과 추격자 냉봉이었다. 서로에게 위험을 주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신분을 숨겼고,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은퇴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전에 각자의 조직에서 맡긴 마지막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바로 신비로운 공작 비단함을 되찾는 것이다.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두뇌 싸움과 무력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점차 상대방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상대방이 누구인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서로를 탐색하고, 서로를 견제하며 맞서는 동안, 두 사람은 점점 더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젊은 시절, 지화문과 주수영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고, 사랑의 결실로 딸까지 얻었다. 하지만 금지된 사랑이라는 이유로 이별을 강요당했고, 주수영은 지화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북쪽으로 떠났다. 20년 후, 지화문은 화국 최고의 투자회사 대표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녀를 찾고 있었다. 한편, 약속했던 옛집으로 돌아온 주수영은 사촌의 농간으로 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딸마저 실종된 상태였다. 헤어진 연인, 사라진 가족, 지나간 세월. 모든 것이 변했지만, 단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은 서로를 향한 마음. 과연 그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수주천은 귀국 후 양자 수이의 끊임없는 질투에 시달렸다. 수이가 음모를 꾸며 그한테 약을 타고 암살자까지 보내 수주천의 목숨을 노렸다. 수주천 도망치던 중 간약동에게 우연히 구출되어 부상을 입고 깨어났지만 기억상실에 걸린다. 수주천이 죽지 않았다는 소식을 알게 된 수이는 또다시 암살을 시도한다. 결국 수이의 본모습이 드러난 후, 간약동에게 해를 가하려고 계획한다. 수주천이 간약동을 보호하려다 치명상을 입고 식물인간이 되었다. 과연 이 고난 속에서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이루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까?
20년 전, 딸 소채를 잃어버린 이철양. 그는 20년 동안 딸을 찾으며 작은 집에서 그녀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조카 이대양은 몰래 그 집을 강성 그룹에 팔아버린다. 철거를 주도하던 강성 그룹의 회장 유려려. 그런데 그녀가 바로 이철양이 잃어버린 딸 소채였다! 하지만 딸임을 증명할 유일한 단서인 은행잎을 잃어버린 이철양은 사기꾼으로 몰려 그룹에서 쫓겨나고, 집 철거는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이철양은 딸을 되찾고,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