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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승상의 귀한 딸이었으나, 지금은 계모의 음모로 해외에 버려진 재벌가의 잊힌 아이. 2년 뒤, 정우희는 속셈 가득한 정씨 가문에 의해 억지로 귀국해 정략결혼을 강요받는다. 하지만 그들은 정우희가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자수 대가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정우희는 정체를 숨긴 채 혼약을 발판 삼아 정씨 가문을 무너뜨릴 거대한 사냥을 시작한다. 그러나 권력 다툼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뜻밖의 변수가 나타난다. 부씨 가문의 아들 부경호의 진심 어린 사랑에 차갑던 정우희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하는데... 사냥이 막을 내릴 때쯤, 정우희는 권력과 사랑 두 가지 모두를 손에 넣는다!STORYMATRIX PTE.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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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태윤이 약혼녀 이현아와 헤어진 후, 무심결에 천청자에서 감정 능력을 획득하게 되었다. 그는 감정 능력을 통해 보현각 사장님 박지아에게 떼돈을 벌게 해 주었고 골동품 업계의 대가 심공태, 지하 세계 여왕 유인아, 귀수 대가와 김안 선생님에게 닥친 위기를 모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로 인해 그는 진귀한 인맥과 재산을 얻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현아의 자만을 짓밟았고 악덕 도련님 주상현과 왕우경의 음모를 파헤쳐 과거의 폐물 심태윤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5년에 한 번 열리는 “신의 눈 감정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하여 운성 감정사의 일인자가 되었고 박지아와 사랑하게 되었다.STORYMATRIX PTE.LTD
출산을 앞둔 수심은 남편 유익과의 가족사진 약속을 어기고 첫사랑 이스치 모녀와 사진을 찍는 남편을 발견한다. 남편의 변명과 이스치에 대한 편애에 분노한 수심은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해 세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유익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이스치 모녀를 더욱 챙겼다. 결국, 이스치의 도발적인 영상으로 인해 수심은 조산하게 되고, 유익은 위급한 아내를 외면한 채 이스치 모녀를 돌보았다. 그 결과 수심은 아이를 잃었고, 이에 절망한 수심은 이혼을 결심하며 미뤄둔 학업을 마치기 위해 떠났다. 뒤늦게 후회한 유익은 수심을 붙잡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시간이 흐른 뒤 병원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그러나 유익은 이스치의 농간에 또다시 속아 수심을 오해하며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진실을 깨달은 유익이 수심에게 해명하려 했을 땐, 이미 수심에게 새로운 사랑이 생겨버린 뒤였다. 이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완전히 끝이 난다.
원수가 소녀를 향해 살인범이라고 외치기 전까지, 주변의 손님들은 눈앞에서 성실하고 연약하게 장사를 하고 있는 소녀가 피로 물든 손을 가진 범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알고 보니, 수년 전 소녀에게는 도박에 빠진 아버지가 있었다. 아버지는 원수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소녀와 할머니를 버리고 도망쳤다. 도박꾼이 도망치는 것을 본 주 사장은 소녀를 잔인하게 괴롭혔고, 부하들에게 소녀를 팔아넘기라고 명령했다. 마지막으로 주 사장은 칼을 들고 소녀를 위협했는데, 일촉즉발의 순간에 주 사장이 그 칼에 죽고 말았다.
육칭청은 몰락한 재벌 딸인데 천억 재산의 재벌 사장 야남천을 구한 적 있다. 둘의 이야기는 오해로 시작했고 전남친 장호에게 배신당해 야남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잠에서 깬 야남천은 그녀를 김치녀라 오해하고 돈을 주며 떠나라고 했지만 육칭청이 분노하며 거절했다. 나중에 야남천이 그녀가 자기 생명의 은인임을 알고 조사를 시작했는데 그녀의 진실되고 착한 모습에 점점 끌리게 됐다. 육칭청이 전남친의 배신, 동료 오해, 동창 괴롭힘 등 위기에 빠질 때마다 야남천이 나타나서 체면과 명예를 지켜줬다.